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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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4골' 손흥민, PL 이어 PFA 이달의 선수상 후보

기사입력 2022.01.09 15:25 / 기사수정 2022.01.09 15:2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을 두 개나 수상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지난 7일(한국시간) PFA 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6명을 공개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6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2월 한 달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했다. 팀 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두 경기가 연기된 가운데 그는 12월 5경기에 출장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14라운드 브렌트포드전 득점을 시작으로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까지 4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며 팀을 중위권에서 다시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12월에 무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PFA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틴 외데고르(이상 아스널),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스햄튼)과 함께 졍쟁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1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는 위 5명에 메이슨 마운트(첼시), 주앙 칸셀루(맨시티)까지 총 7명과 이달의 선수상을 두고 경쟁한다. 이미 세 차례 이달의 선수상 수상 경력이 있는 그는 이번에 상을 받을 경우 데니스 베르캄프, 브루노 페르난데스,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모하메드 살라, 폴 스콜스, 앨런 시어러, 제이미 바디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한편 PFA 이달의 선수상은 오는 13일, PL은 오는 10일 수상자를 발표한다.


사진=PFA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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