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박효주가 오열했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5회에서는 이별을 준비하는 전미숙(박효주 분)과 곽수호(윤나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미숙은 웨장암 진단을 받고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그리고 전미숙의 상태를 갈수록 악화됐다. 전미숙은 가족들과 헤어질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딸 지민이의 입학식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 전미숙은 남편 곽수호와 함께 딸 지민이가 입학식날 입을 옷을 미리 골라뒀다.
그리고 딸 지민이의 소지품들이 이름을 붙여주면서 울컥했다. 전미숙은 "내 손이 가야할 데가 너무 많다. 지민이한테 미안해서 어떡하지"라면서 오열했고, 곽수호는 "내가 하면 된다"고 말하면서 애써 울음을 참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