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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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레전드, 브라질행 임박...'협상 막바지'

기사입력 2022.01.07 15:22 / 기사수정 2022.01.07 15:22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디에고 고딘이 브라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고딘의 차기 행선지에 관해 글을 작성했다.

로마노는 "디에고 고딘이 며칠 내로 칼리아리와 계약을 종료할 것이다. 아틀레티쿠 미네이루가 자유계약(FA)으로 고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협상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고딘의 최종 결정만이 남아있다"라고 보도했다.

고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설이다. 2010/11시즌 비야레알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고딘은 이적 첫 해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을 꾸준하게 출전한 고딘은 2013/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며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양강 체제를 깨뜨리는 데 일조했다.

2013/14시즌과 2015/16시즌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올랐지만, 모두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89경기를 출전한 고딘은 2019/20시즌에 인터밀란으로 향했다. 이후 2020/21시즌에 칼리아리로 이적한 고딘은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2일 고딘은 우루과이 매체인 스포르트 890과의 인터뷰에서 칼리아리와 불화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고딘은 "나는 1월에 칼리아리를 떠날 것이다. 여기서 많은 문제가 있었다. 나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고 있으며 10일 안에 새로운 클럽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딘이 팀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표하자 많은 언론들은 그가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고딘의 차후 행선지는 브라질이 유력해 보인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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