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미르의 전설2: MOM’가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7일 ‘아이스버드 게임즈(IceBird Games)’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미르의 전설2: 메모리즈 오브 미르(이하 미르의 전설2: MOM)’의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 ‘합종연횡 시즌 1탄’을 지난 6일 본 서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버 점검 후 정식 업데이트된 합종연횡 콘텐츠는 개발사에서 준비한 미르의 전설2: MOM의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로,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한 신규 콘텐츠의 공개와 함께 현재 200대까지 증설된 각 서버의 혼잡한 상황을 정리하고자 서버 통합을 통한 유저 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합종연횡 시즌 1탄 콘텐츠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비전 등급의 임무를 받은 뒤 공략해야 하는 ‘보스’에서 탈것 스킨 조각과 ‘도룡 신석’ 등 희귀 재료가 드랍되도록 조정되었다. 이와 함께 저주 등급 보스에서도 비전 임무와 마찬가지로 도룡 신석을 비롯해 ‘살신 조각’, ‘특별 반지 조각’ 등 값어치가 높은 재료 아이템을 획득 가능해진 만큼 긍정적인 반응이 점쳐질 전망이다.
최고 레벨까지 육성한 유저들에게 목적의식을 부여하고자 신규 세팅용 ‘살육 장비’도 공개되었다. 살육 장비를 얻기 위해서는 가챠 뽑기 콘텐츠인 ‘보물찾기’를 진행하면 ‘살육 신장’을 얻을 수 있으며, 매번 이벤트에서 최대 1,000회의 룰렛 사용 기회가 주어지는 ‘비보’를 활용해 살신 토템을 얻을 수 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얻은 살신 토템과 살육 신장, 살신 조각으로 살육 장비들을 교환할 수 있으며, 해당 살육 신장 장비 세트를 전부 수집한 유저의 경우 현 단계에서 최고의 화력이 지원되는 ‘살신의 스킬’이 활성화된다.
아울러 신규 강화 요소인 ‘무늬 시스템’도 도입되었다. 살신 5단계 등급을 달성한 유저에게 고유한 권한으로 부여되는 이번 무늬 시스템은 고유한 무늬를 캐릭터에 적용하면 전체적인 상태가 한 단계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다만, 무늬 시스템의 재료를 얻기 위해서는 이번 합종연횡 시즌 1탄에서 새로 선보인 무늬 던전을 공략해야 하는데, 굴리는 주사위 점수에 맞춰 랜덤한 층으로 이동하거나, 10층마다 보물 상자의 임무가 주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어 쉽지 않은 공략 난이도를 자랑할 전망이다.
여러 난관을 파헤치고 던전 공략의 최대 난관인 ‘무늬 보스’를 퇴치하면 무늬 시스템 합성 재료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일정 수량 모으면 하나의 무늬로 합성시킬 수 있다. 참고로 포인트 상점과 한정 상점에서도 무늬 합성 재료를 구입 가능하다.
아이스버드 게임즈 관계자는 “유저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합종연횡 시즌 1탄은 이런 응원에 감사를 표하고, 최고 레벨까지 육성한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소개하며 “합종연횡은 시즌 1탄 이후 지속적인 시리즈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합종연횡 외에도 유저들의 관심을 잇고자 앞으로도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충실히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아이스버드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