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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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영 "'슈스케5' 눈물 요정? 피도 눈물도 없는데..." (근황올림픽)[종합]

기사입력 2022.01.07 11: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슈퍼스타K5'(슈스케5) 임순영이 방송 출연 당시 '눈물 요정'으로 등극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양악 성공, 확 달라진 얼굴.. '슈스케5' 이후 9년만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전역 후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그는 '슈스케5' 출연 당시 '버클리 음대 출신'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제작진들이 포장을 잘 해주신 것 같다. (버클리에서) 지원했던 애들 중에 저만 뽑혔다더라. 그런데 저는 그게 너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음악을) 할 수 없는 사연이 공개되면서 (방송 당시) 밖에 나가고 그러면 중년 남성 분이 다가와서 손을 잡으면서 응원해주시는 게 많았다"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유독 우는 모습이 많이 잡혔던 그는 박재정이 우승할 당시에도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순영은 "제가 원래 평소에 피도 눈물도 없다. 그런데 그 때는 다 걸고 나간 상태였다. 버클리를 다니다가 나가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모든 걸 다 걸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러다보니 매 순간 미션을 할 때마다 목숨을 건 상태였다. 거기다 그 때 제작진이 매번 저를 탈락시키고 붙이고 그랬다. 저는 진짜 탈락했다고 생각했으니까 '진짜 끝났구나' 하고 울고 있으면 다음에 갑자기 붙이고 그러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살아남고 나면 제작진이 '어 순영이 이번주도 기대할게' 하면서 우는 모습을 기대하더라. 제가 '이번엔 절대 안 울거다'고 말하곤 했는데, 여지없이 울면서 나오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사진= '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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