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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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오마이걸 유아 입담에 "KCM 급…지릴 것 같아"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2.01.06 23: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경규가 유아의 입담에 당황해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오마이걸 유아, 프로듀서 라이머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송어 낚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장 PD는 "오늘은 신년 특집이자 도시어부 200회 특집이다. 송어 낚시 대결을 하겠다"라며 "게스트를 소개하겠다. 오늘 게스트는 걸그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마이걸 유아가 등장했고,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유아를 반겼다. 

유아는 자신을 소개한 후 "낚시가 처음이라 잘 모른다. 다들 본인 거 하시느라 저 신경 안 쓰시면 안 된다"라고 당부하며 끊임없이 말을 이어갔고, 이경규는 "KCM 급이다. 약간 지린다"라며 유아와 거리를 뒀다. 

유아가 "전에 이수근을 방송에서 봤었는데 SNS 프로필 사진이 바뀌어 있더라"라고 말하자 이수근은 "번호를 바꿨다"라고 알렸고, 유아는 "왜 번호를 안 알려주냐. 번호 알려달라"라고 따져 이수근을 당황하게 했다. 


이수근이 "현재 몇 살이냐"라고 묻자 유아는 "스물일곱 살이다"라고 대답한 후 이경규에게 "따님보다 한 살 어리다. 95년생이다"라고 말해 이경규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다. 

유아는 "이수근이나 이태곤이 내 낚시 스승이 되어줬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드러냈고, 이태곤은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내가 또 잘 알려준다"라며 말했다. 김준현이 "나도 알려주고 싶은데 낚시를 잘 못해서 알려줄 수가 없을 것 같다"라고 씁쓸해하자 유아는 "낚시 못하시냐. 그럼 저도 됐다"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충격에 빠진 김준현은 "누가 주도권 좀 잡아봐라"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큰일 치르고 내려왔는데 여기가 더 큰일이다"라며 난감해했다. 이어 두 번째 게스트로 프로듀서 라이머가 모습을 드러냈고, 자리 뽑기가 진행됐다. 

장 PD는 "유아 씨가 뽑기 진행을 맡아달라"라고 말했고, 고민하던 유아는 이덕화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 뽑기 통을 건넸다. 이덕화는 흡족해하며 "집에 교육이 잘 되어있다. 아주 가정 교육이 끝내준다. 유교 사상이 투철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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