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7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최종 선발전과 더불어 2022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및 주니어 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2022/23 시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 개최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선수 및 2022/23 시즌 국가대표 선발선수는 이번 대회의 성적과 지난 12월에 개최된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에 여자싱글 2장과 남자싱글 2장의 출전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차 선발전에는 여자 싱글에 유영(수리고)과 김예림(수리고)이, 남자 싱글에 차준환(고려대)과 이시형(고려대)이 1위와 2위를 차지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행에 우위를 점했다. 최종 선발전인만큼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겨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12년부터 종합선수권대회를 타이틀 후원해 오고 있는 KB금융그룹은 피겨스케이팅 대회 뿐 아니라, 피겨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후원, 꿈나무 장학금 사업, 대학생 빙상 서포터즈 운영 지원 등 한국 빙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실시하고 있다.
연맹은 48시간 내 PCR 검사 완료 인원에 한해 대회장 출입을 허용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선수, 지도자 및 대회 관계자의 안전과 감염방지를 최우선으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무관중 대회 진행에 따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피겨스케이팅 팬들을 위하여, SPOTV 및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