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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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최고령에 의사" vs 순자 "올림픽 도움 준 심리 연구원"…자기소개 (나는SOLO)

기사입력 2022.01.06 07:31 / 기사수정 2022.01.06 07: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5기가 의사, 연구원, 사업가 등 상상초월 프로필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5번지'에 입성한 5기 12인의 자기소개 타임이 진행됐다.

이날 6인의 솔로남들은 차례대로 자기소개 타임에 나섰다. 우선 영수는 "(그동안의 출연자 중) 역대 최고령이 될 것 같다"며 44세임을 밝힌 데 이어 신경외과 부원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힘든 시기 코인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풀었다"며 노래를 자청해 무반주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를 꾸몄다.

다음으로 영호는 "37세의 13년차 안경사"라는 반전 프로필과 함께 "마음에 맞는 사람만 있다면 방송 나가기 전에도 결혼을 할 수 있다"고 진정성을 강조했다. 

35세의 치과의사인 영식은 "(의사) 면허를 어릴 때 따서 10년차"라며 자신의 인생책으로 조지 오웰의 '1984'를 소개해 스마트한 매력을 과시했다.

'손흥민 닮은꼴' 영철은 "운동과 관련된 직업을 가졌을 것 같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는 33세 직장인"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곳에) 직진할 이성이 있다"면서 강렬한 눈빛을 보냈다.


정수는 공공기관에 근무 중인 32세 직장인으로 "퇴근한 후에는 틈틈이 자격증 공부도 하고 있다"면서 무려 8개에 달하는 자격증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34세의 정식은 "공간사업을 하고 있으며 소독 회사도 운영 중이다. 가정을 만들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솔로녀들 역시 충격과 감탄이 교차하는 자기소개 타임을 가졌다. 순자는 34세로, 스포츠 심리 연구원이라는 이색 직업을 공개했다. 순자는 "제 직업은 어디서든 할 수 있고 은퇴가 없다. 나이와 경험이 쌓일수록 골동품이 명품이 되는 것 같다"고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35세인 영자는 "취미였던 테니스를 사업으로 연결시켜 잘 운영 중"이라고 소개한 뒤 "저는 화가 없는 사람"이라고 차가워 보이는 첫인상과 다른 털털한 매력을 강조했다.

1기 정순, 정숙에 이어 '솔로나라 5번지'에 동반 입성한 5기의 정순, 정숙은 "친자매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대학교 친구 사이임을 알렸다. 29세 동갑내기인 정순과 정숙은 공연기획사 컴퍼니 매니저, 해금 연주자로 180도 다른 매력과 직업을 갖고 있었다. 정순은 "1기를 보고 너무 재밌어서 출연하게 됐다. 결혼할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할 것"이라고 말했고, 정숙은 "개그 코드가 잘 맞고, 저를 잘 받아줄 수 있는 남자를 찾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영숙은 29세의 영어강사로 근무 중인 직장인이었고 "좋아하는 걸 배우고, 자격증 따는 것도 좋아한다"며 진취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31세인 정자는 "대학병원 간호사를 거쳐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단 있는 남자가 좋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지만, 단체 숙소에서 커다란 벌레도 거침없이 잡는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기소개 타임이 끝난 후 솔로남녀는 완전히 달라진 속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영식은 솔로녀들이 모두 궁금해하고 호감을 가진 반전 인기남으로 떠올랐다. 

솔로남들 역시 숙소에 모여, 자기소개 후 급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우선 영식은 "자기소개 듣고 난 후, 더 확고해졌다. 다른 사람 볼 필요 없겠다"며 영숙을 향한 직진을 선언했다. 

반면 첫인상 선택에서 순자, 정자를 선택했던 정수와 영호는 자기소개 타임 후 영숙과 순자로 마음이 바뀌었음을 고백했다. 또한 첫인상 선택에서 영숙을 선택했던 영수는 "삼촌이라도 불러도 되겠다"며, 나이차가 큰 영숙을 향한 마음을 접는 모습을 보였다. 대신 영수는 5기 솔로녀 중에서 비교적 나이가 많은 편인 순자와 영자를 알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NQQ와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 = NQQ, SBS PLU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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