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
토트넘 홋스퍼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의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2일에 펼쳐진 왓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1-0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트로피를 따내기 위한 여정에 돌입할 것이다.
격돌을 앞두고 영국 언론인 풋볼런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5일 오전 토트넘 선수단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 했다.
라이언 세세뇽 (예상 복귀 날짜 : 1월 9일)
세세뇽은 지난달 19일에 펼쳐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 근육에 통증을 느꼈고 곧바로 피치 위를 빠져나왔다.
세세뇽은 이후 치러진 3경기에서 연속으로 결장했다. 콘테는 세세뇽이 첼시와의 경기에선 출전이 불가할 것이지만, 9일에 펼쳐질 모어캠비와의 FA컵 경기에선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콘테는 세세뇽의 몸 상태에 대해 "세세뇽의 상황은 스티븐 베르흐바인보다 낫다. 나는 세세뇽이 FA컵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티븐 베르흐바인 (예상 복귀 날짜 : 미정)
네덜란드 출신의 베르흐바인은 2020년 1월 PSV 아인트호벤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한 이후 자잘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베르흐바인은 지난달 26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26분 만에 종아리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콘테는 베르흐바인의 몸 상태에 대해 "베르흐바인의 복귀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예상 복귀 날짜 : 1월 12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지난 11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소속으로 A매치를 소화하던 중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장기 부상이 예상됐지만, 로메로의 회복은 빠르게 이뤄졌고 이번 주에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와의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경기에선 결장이 유력하지만, 13일에 펼쳐질 첼시와의 4강 2차전 경기에선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콘테는 로메로의 몸 상태에 대해 "로메로는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 그의 몸 상태는 좋아졌고, 곧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