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1 16:40 / 기사수정 2011.03.01 20:02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97년생 동갑내기 국가대표' 중 한 명인 이호정(14, 서문여중)이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다.
이호정은 1일, 강원도 강릉신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0-2011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예선전에 출전해 81.27점을 획득했다.
자신의 기존 프리스케이팅 최고 점수인 70.29점(2010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브라쇼브 대회 수립)을 넘어선 이호정은 롱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를 수립했다.
이번 예선전에는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한 36명의 스케이터가 자신의 롱프로그램을 연기했다.
이호정은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불새'를 연기했다. 모든 과제를무난히 수행한 이호정은 TES(기술요소점수) 40.85점, PCS(프로그램 구성요소점수) 40.42점을 획득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토룹 + 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킨 이호정은 트리플 살코 + 더블 토룹 점프와 더블 악셀 등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단독 트리플 살코를 더블로 처리하는 실수를 범했지만 더블 플립 + 더블 토룹 + 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랜딩했고 3개의 스핀도 모두 레벨4를 기록했다.
한편, 예선 1위는 91.84점을 받은 오바 미야비(일본)가 차지했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이호정은 오는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이호정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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