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태곤과 지상렬이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연예계 대표 낚시광 이태곤과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곤이 가져온 방어 요리로 푸짐하게 식사를 한 돌싱들. 그들은 이태곤, 지상렬과 함께 “최악의 남자친구 찾기”를 진행했고, 두 사람은 “그래도 내가 더 낫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설왕설래 끝에 투표를 진행한 돌싱들. 투표 결과 이태곤이 2표, 지상렬이 3표를 획득하며 지상렬이 최악의 남자친구 1위에 올랐다.
이어진 연애 토크서 이태곤은 상남자의 매력을 드러냈고, 돌싱들은 내심 부러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진 ‘금사빠’ 토크의 첫 번째 질문은 “내 외모는 평균 이상이다 아니다”였다. 지상렬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자신이 평균 이상 외모라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은 “내가 어디서 빠지진 않는다”였다. 이 질문에서는 전원이 “그렇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질문은 “연애 공백기가 2년 이상이다”였는데, 돌싱 모두 “그렇다”를 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임원희가 최근 2년 내에 연애를 한 적이 있다고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에 돌싱들은 “상대방도 연애한다고 생각한 것이 맞냐”라고 재차 질문했고, 임원희는 흔들림 없이 “진짜 연애한 게 맞다”라고 답했다.
네 번째 질문은 “나는 이성에게 재미없는 남자”라는 질문. 이 질문에서는 이태곤이 “나는 유머러스하다”에 손을 들어 돌싱들을 놀라게 했다. 이 대답에 의문을 표하자 이태곤은 “만났던 여성들은 재밌어했다”라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다섯 번째 질문은 “이성이 내 사생활을 물어보면 반감이 든다”라는 질문. 이 질문에는 3대3으로 의견이 갈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