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하이틴 감성을 뽐냈다.
빌리(시윤·츠키·션·수현·하람·문수아·하루나)가 퍼스트룩과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가 4일 공개됐다.
'who is billlie?'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러블리한 스쿨룩 스타일링과 함께 유니크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멤버들은 다채로운 개인 컷까지 선보이며 7인 7색의 개성을 부각시켰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윤은 데뷔 활동에 대해 "데뷔곡 'RING X RING' 무대를 처음 했을 때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남아 있는 기억이 있다. 댄스 브레이크 파트를 끝내면 제가 무대 맨 뒤에 서는데, 그 순간에 앞에 서 있는 멤버들에게 조명을 쏘더라. 멤버들이 너무 아름답게 반짝반짝 빛이 나서 울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윤은 "다 같이 고생하며 연습했던 기억도 났다. 팬분들과 영상 통화 팬 사인회를 했을 때도 데뷔했다는 실감을 했다"라며 "앞으로 빌리만의 콘서트도 해보고 싶고 멤버들과 다함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무대 위에서 끈끈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빌리는 숙소에서도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시윤은 "정말 언니들이 많이 생겼다. 귀여운 동생까지 있다. 덕분에 한참을 이야기해도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서로에게 배울 점도 찾는다"라고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하람은 앞으로 어떤 그룹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데뷔 앨범에 재즈, R&B, 댄스 등 여러 장르가 담겨있듯이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그룹이 되면 좋겠다.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해서 빌리의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수현은 팬데믹이 끝나면 멤버들과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월드 투어를 하고 싶다. 영상 통화로 만난 전 세계의 팬분들을 직접 만나뵙고 싶다. 그리고 빌리 멤버들이 다 같이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 기차를 타고 바다에 가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일본인 멤버인 츠키는 빌리의 의미에 대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된다. 빌리는 가족이자 평생 남을 추억이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사진=퍼스트룩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