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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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새은♥' 임찬규, 소개팅 소환...이태양 "추신수, 2170만원 선물" (노는브로2)[종합]

기사입력 2022.01.04 10: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노는브로2' 임찬규가 손새은과의 소개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서는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주역 LG트윈스의 유강남, 임찬규, 고우석과 SSG랜더스의 이태양이 숨겨뒀던 예능감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박용택은 "프로야구 패션을 선도했다"라며 "임찬규가 소개팅을 간다고 전화했다"라고 떠올렸다. 임찬규는 "박용택이 현재 착장하고 있는 옷을 얘기해 보라고 하더라. 신발은 메두사가 엄청 큰 게 있다. 그걸 신었다"라며 당시 자신이 입고 있었던 착장을 설명했다. 



임찬규는 "박용택에게 조언을 받고 상의와 하의는 바꿨지만 신발은 제가 발이 300이라 그런지 사이즈가 없어서 바꾸지 못했다"라며 "그렇게 갔는데 상대가 상관하지 않는 분이었다. 잘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이 "소개팅 했던 분이 현재 여자친구냐"라고 묻자 임찬규는 고개를 끄덕였고 멤버들은 최근 임찬규와 열애설이 불거진 에이핑크 손나은의 동생이자 프로골퍼인 손새은을 언급했다. 또한 임찬규에게 "이제 (소개팅) 준비하면 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임찬규는 "맞게 주선해보겠다"라며 웃었다. 


이태양은 추신수에게 시계를 받은 썰을 풀어달라는 요청에 "우연찮게 2020년에 팀을 옮기면서 같이 맞바꾼 선수가 17번을 달고 있었는데 전 그 번호를 그대로 썼다. 근데 팀에 추신수가 올 줄은 누가 알았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애들이 '근데 추신수 형이 17번인데'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럼 난 몇 번으로 바꿔야 하지?'라고 물었다. 당연히 바꿔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안 바꿔주면 무슨 욕을 들을 줄 알고. 근데 이렇게 큰 선물을 주실 줄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추신수는 "제가 늘 17번만 써 왔는데 이태양 선수가 흔쾌히 양보해 주신 게 너무 고맙다"라며 직접 고른 시계를 선물한 바 있다. 이태양은 시계의 가격이 "2170만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태양은 "원래 지하철을 타고 부산역에 가려고 했는데 시계가 있으니까 품에 끌어안고 택시를 타고 갔다"라며 "처음에는 시계를 차고 다니지 못했다. 벽에다 걸고 보고 그랬다. 시력이 좋아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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