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JTBC 주말드라마 '설강화: snowdrop'(이하 '설강화')가 디즈니 플러스(디즈니+) 국내 순위 1위를 기록했다.
4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설강화'는 전날 기준 디즈니+ TV 프로그램 부문 대한민국 톱(TOP) 10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첫 방송된 후 꾸준히 국내 차트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설강화'는 이번에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외에도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에서도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한편,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임수호(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은영로(지수)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하지만 첫 방송 전후로 역사왜곡 논란이 불거졌고, 이 때문에 방송사인 JTBC가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시청률 또한 초반에 기록한 3%대를 넘지 못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