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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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부분 없어"…'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최정원→차지연, 만장일치 추천

기사입력 2021.12.31 14:27 / 기사수정 2021.12.31 14: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레전드 뮤지컬의 귀환을 확인케 하는 만장일치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 분)와 토니(안셀 엘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메이징한 작품", "천재와 뮤지컬의 만남"이라는 강렬한 감상평과 함께 시작된 영상은 1957년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원작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는 "이 뮤지컬 때문에 뮤지컬 장르에 빠졌다"라는 각별한 애정을 전했으며, 김성수 음악 감독은 "한 작품만 지휘하고 죽으라면 이 작품을 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해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레전드 뮤지컬의 위엄을 확인케 한다. 

이어 국내에서 공연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아니타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영상, 드라마 전개가 완벽해서 계속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라는 소감을, 2022년 국내 뮤지컬로도 막을 올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김문정 음악감독은 "천재가 생각을 하면 이런 사고를 칠 수 있구나"라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감각적이고 탁월한 연출에 대한 놀라움을 전했다.

여기에 작품 속 매력적인 넘버와 화려한 퍼포먼스에 대해 김문정 음악감독은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같이 환호하고 싶고, 씬이 끝날 때마다 박수 치고 싶어서 참느라 혼났다"라는 감상평을 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김홍준 교수는 역동적인 군무 장면 'America'를 언급하며 "스필버그 버전이 훨씬 더 강렬하고 현대적"이라는 평으로 스크린에서 재탄생한 압도적 스케일의 뮤지컬 영화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 작품의 메인 OST로 손꼽히는 'Balcony Scene(Tonight)'에 대한 진심 어린 감탄도 쏟아졌다. "'Tonight'은 두말할 것도 없이 가장 대표적인 노래"라는 설도윤 뮤지컬 제작자의 평에 이어, 밴드 루아멜의 멤버 탁영수는 "정말 아름다웠다"는 말로 황홀한 OST를 담아낸 뮤지컬 영화의 탄생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김동연 뮤지컬 연출가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바탕으로 애틋한 로맨스와 사회적 문제까지 아우른 스토리에 대해 "굉장히 젊고, 뜨거운 이야기"라는 인상적인 평을 남겼으며, 설도윤 제작자는 "시대를 넘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추천사를 보내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모두에게 응원과 위로를 선사할 이야기의 깊이를 엿보게 한다. 

끝으로 배우 차지연은 "춤, 노래, 표정, 숨소리, 땀, 발짓, 손가락 끝의 에너지 하나하나 놓칠 부분이 없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김문정 음악감독은 "필히 큰 화면과 사운드로 감상하시면 좋겠다"라는 말로 감탄을 드러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2022년 1월 12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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