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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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맨시티, 한해 최다승·최다골 기록 수립

기사입력 2021.12.30 17:47 / 기사수정 2021.12.30 17:4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가 2021년에도 최강임을 공고히 했다.

지난 30일 오전(한국시간) 맨시티는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10연승 행진을 구가하게 됐고, 16승 2무 3패 승점 50점으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브렌트포드 전을 끝으로 맨시티는 2021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021년 프리미어리그는 그야말로 맨시티의 독주 체제였다. 이들은 2021년 한해 동안 무려 36승을 쟁취했다. 1982년 리버풀이 세운 33승 기록을 약 40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36승과 더불어 총 승점 110점을 따내며 최다 승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최다 득점 기록 또한 맨시티의 차지였다. 맨시티는 113골을 집어넣었는데, 이는 2017년 본인들이 세운 102골을 11골 앞선 수치다. 이뿐만 아니라 클린시트 24회, 패배 6회로 이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지난 20일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록은 우리가 팀으로서 갖고 있는 꾸준함을 보여주지만 우승이나 결승전 승리가 아니다. 이기고 또 이길 것이다. 기록은 깨질 수 있고 우리는 그것을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꾸준함을 강조한 바 있다.

2021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맨시티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위 첼시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를 1위로 돌파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는 2022년 1월 1일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매치업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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