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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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오픈 우승' 팀, 손목 부상으로 호주 오픈 출전 포기

기사입력 2021.12.30 12:4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지난해 US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도미니크 팀(28·오스트리아)이 내년 1월에 열리는 호주 오픈에 불참한다.

영국 'BBC'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팀이 손목 부상으로 인해 내년 1월에 열리는 호주 오픈 출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팀은 지난해 US 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개인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했다. 호주 오픈에서는 준우승 성적을 거뒀다. 유의미한 성과들을 거둔 팀은 세계랭킹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팀은 부상에 신음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6월 마요르카 오픈에서 손목 부상을 당한 후 장기간 라켓을 내려놨다. 여기에 부상 악재가 호주 오픈까지 이어지며 끝내 불참하게 되었다. 팀은 자신의 SNS에 "호주 오픈 불참은 복귀를 위한 올바른 결정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예선에서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맞대결을 벌인다. 이로써 한국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내년 3월 4일부터 이틀 동안 국내에서 홈 경기를 펼친다. 팀이 국내 팬들 앞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일 가능성이 생기며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대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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