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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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2년 연속 바둑대상 MVP 영예

기사입력 2021.12.30 12:15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신진서 9단이 바둑 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사상(MVP)를 수상했다.

신진서는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1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총 78.4%의 표를 얻어 최우수기사로 선정됐다. 바둑담당 기자단 투표에서 80.9%, 네티즌 투표에서 72.5%를 얻으며 적수가 없었다. 이는 신진서의 통산 3번째 MVP 수상.

올해 신진서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13회 춘란배 우승을 비롯해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26기 GS칼텍스배, 44기 명인전, 4기 용성전, 40기 KBS바둑왕전 우승을 싹슬이했다. 성적은 무려 80승 17패(승률 82.47%)를 기록했다.

여자기사상은 오유진 9단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최정 9단을 2표 차로 따돌리고 5년 만에 여지가사상을 거머쥐었다. 오유진은 올해 하림배 여자국수전과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여자갑조리그 8전 전승 성적을 거뒀다.

시니어기사상은 서봉수 9단과 유창혁 9단이 공동 수상했다. 기량발전상은 이창석 8단이 영광을 누렸고, 최우수신인상은 남자 금지우 3단과 여자 정유진 2단이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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