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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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CB "마드리드에서 꿈을 이루고 있다"

기사입력 2021.12.29 21:12 / 기사수정 2021.12.29 21:1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에데르 밀리탕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한국시간) 밀리탕은 스페인 매체 AS와의 인터뷰릍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꿈을 이루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수장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한 사람이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자신감을 나에게 심어주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나는 매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2022년에 많은 우승을 차지하기를 희망한다"라며 트로피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밀리탕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세르히오 라모스를 대신하여 2021/22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센터백으로 발돋음했다. 2021/22시즌 라리가 18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을 정도다. 이번 시즌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총 25경기를 치렀다. 즉, 밀리탕은 레알 마드리드의 주요 대회에서 단 1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선발 출전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밀리탕은 선발 출전한 24경기 중 무려 11경기에서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다비드 알라바와의 시너지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사실상 세르히오 라모스의 공백을 완전히 지워버렸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밀리탕이 전술적으로 많이 발전했다. 엄청난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개선한 것은 나머지 수비진과 함께 플레이하는 방법이다"라며 그의 성장세를 칭찬한 바 있다. 

현재 밀리탕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3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라리가 경기를 끝으로 2021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 이후 약 10일간의 겨울 휴식기를 맞이했고, 오는 2일 헤타페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20라운드 매치업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승 4무 1패 승점 46점으로 라리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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