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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안테나' 아름다운재단에 상금 1천만원 쾌척…선한 영향력

기사입력 2021.12.29 17:0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의 가요제 우승 상금을 아동 청소년 문화지원을 위해 전달하며, 마지막까지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샘김, 이진아, 적재가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의 ‘슈퍼새가수 뭐하니 가요제’ 우승 상금 1천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는 안테나의 전무후무 역대급 전사 예능 프로젝트로, 유재석의 다양한 명곡들을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색다른 무대로 재해석하는 가요제 에피소드 등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특히 샘김, 이진아, 적재는 ‘게으름뱅이들’이라는 팀명으로 뭉쳐 ‘사랑의 재개발’을 트롯에서 블루스로 재해석해, 유재석은 물론 윤상, 이상순, 정재형 등 심사위원단들의 극찬을 받으며 가요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시상식에서 우승 상금을 뜻깊은 곳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던 바, 이들은 아름다운재단에 상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약속을 지켰으며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에 애정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가슴 따뜻한 소식을 선사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번 기부금을 ‘아동청소년 문화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 문화 지원사업’은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그룹홈·보육원·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의 문화예술 교육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이 직접 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창작 활동을 진행하며 문화 감수성과 지역사회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연출을 맡은 김동일PD는 “시청자분들께 웃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한 가요제 프로젝트의 상금이 안테나 아티스트들을 통해 우리 주변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뜻깊다”며, “‘우당테나’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 그리고 재미와 웃음,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안테나 아티스트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카카오TV에서 첫 선을 보인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웃음만렙 예능감으로 소문난 안테나 아티스트들부터 숨은 개성을 지닌 예능 원석들까지 총출동해 우당탕탕 반전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테나 신사옥에서의 시무식부터 프로그램 로고송 콘테스트, 운동, 감성 캠핑, 레이싱, 축구 경기, 커버곡 가요제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기획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며 약 3천만뷰의 누적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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