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조나단이 이상화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말했다.
강남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밀크티의 남자 조나단과 한강 다이어트!를 컨셉으로한 편의점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념해 루돌프로 변신했다. 제작진은 "루돌프 하면 썰매 아니냐"라며 "오늘은 다이어트하는 날이다. 리어카에 사람들을 태우고 한강을 조깅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만난 강남은 제일 말을 잘한다는 학생 한 명을 리어카에 태우고 조깅을 시작했다. 강남은 "여자친구 있냐"라고 물었고, 학생이 "있다. 30일 정도 됐다"라고 답하자 "30일? 얼마 안 됐네"라고 놀라워했다.
강남은 "근데 만약에 헤어지면 불편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학생이 "반 달라져서 괜찮다"라며 쿨한 반응을 보이자 "되게 현실적이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강남은 "크리스마스 때 여자친구랑 어떤 걸 할 거냐"라고 물으며 "(서프라이즈) 준비했을 것 같다"라고 은근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에 학생이 "집에서 같이 롤 할 거다"라고 답하자 강남은 "30일밖에 안 됐으면 아직 뜨거운 거 아니냐"라고 말해 편집됐다.
제작진은 "루돌프랑 썰매가 있으면 산타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산타로 변신한 조나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조나단은 "형이랑 '안녕하세요'를 찍으면서 친해졌다. 오랜만에 형한테 인사 하려고 인스타를 켰는데 언팔을 했더라"라고 폭로했다.
조나단을 리어카에 태운 강남은 "생각보다 무겁다"라며 힘겹게 걸음을 뗐고, 콩고 출신인 조나단에게 "콩고는 크리스마스 때 뭐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나단은 "유튜브로 검색해 봐야 할 것 같다. 잘 모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이 "요즘 핫한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떠냐. 많이 바쁘냐"라고 묻자 조나단은 "핫한 건 아니고 따뜻한 느낌"이라면서도 "바쁘긴 하다"라며 광고 섭외도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조나단이 결혼식에 대해 언급하자 강남은 "그때 조나단이 광주에서 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근데 오렌지 색 티셔츠를 입고 왔더라"라고 말했고, 조나단은 "맞춤 정장이 없어서 그랬다. 다들 럭셔리하게 입고 왔더라"라며 머쓱해했다.
강남은 "너무 귀여웠다. 다들 귀엽다고 했다"라고 위로하며 "어떤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조나단이 "이상화와 비슷하다"라고 답하자 "상화? 미친 거 아니야, 너?"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