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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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홀리뱅, 3차 미션 전원 탈락...파이널 진출 실패 "아쉽지만 잘했다" (스걸파)[종합]

기사입력 2021.12.29 01: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팀 홀리뱅의 두 크루 브레이크 엠비션과 앰프가 3차미션에서 모두 탈락하면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28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 5회에서는 원 팀 퍼포먼스 미션의 산을 넘은 12크루가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3차 미션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차 미션은 K-POP 안무 창작 미션으로, 여고생 크루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들의 히든 트랙의 안무를 직접 창작해 선보이는 특별한 미션이다. 특히 상대 크루가 창작한 안무를 수정 없이 자신의 안무에 반영해야 하는 '안무 트레이드' 룰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대결은 프라우드먼의 브랜뉴차일드와 워트의 블링걸즈였다. 두 크루는 에스파의 '아이코닉' 노래로 대결했다. 브랜뉴차일드는 안무 트레이드 구간에서 블링걸즈의 안무를 조금 쉽게 변형해서 소화했다. 이날 무대를 평가할 스페셜 저지로 '스우파' 저지였던 황상훈이 등장했고, 황상훈은 "브랜뉴차일드는 안무 트레이드 구간에 동작을 소화 못한 것 같다. 블링걸즈는 트레이드 안무 구간을 너무 무난하게 지나가서 아쉽다"고 말하며 블링걸즈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마스터 현장 평가는 브랜뉴차일드가 압도적이었고, 블링걸즈는 탈락했다. 

두 번째로 홀리뱅의 브레이크 엠비션과 웨이비의 뉴니온이 경쟁했다. 브레이크 엠비션은 안무 트레이드 구간에 고난도 브레이킹 댄스가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들은 배려를 선택했다. 무대 후 스페셜 저지로 몬스타엑스가 등장했고, 그들은 "브레이크 엠비션은 편안한 느낌이었고, 뉴니온은 다이나믹함이 부각됐다"며 뉴니온의 손을 들어줬다. 현장 마스터들 역시도 만장일치로 뉴니온의 손을 들어주면서 브레이크 엠비션이 탈락했다. 


세 번째는 코카앤버터의 플로어와 훅의 에이치가 대결했다. 두 크루를 평가할 스페셜 저지로 NCT127가 등장했고, 그들은 "플로어 친구들은 이미지가 확실해서 좋았다. 에이치는 힙합 베이스가 보이더라. 엣지가 보인다. 멋있고, 그런 부분을 사람들이 좋아할거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선택은 플로어였다. 마스터 현장 투표 역시 플로어를 선택했다. 

네 번째는 프라우드먼의 이데아 훅의 미스몰리 대결이었다. 두 크루의 대결은 안무가 권트원스가 스페셜 저지로 등장했고, 그는 "이데아는 센 포인트를 보여줬다. 미스몰리 친구들은 아이디어가 너무 좋고, 위트가 있다. 기억 속에 남은 팀은 이데아"라고 했다. 현장 마스터 평가도 막상막하였다. 하지만 미스몰리가 승리했고, 이데아가 탈락했다. 



다선 번째 대결 크루는 홀리뱅의 앤프와 YGX의 턴즈였다. 모두가 기피하는 실력자 턴즈는 이번에도 역시나 좋은 무대를 펼치며 거의 모든 마스터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스페셜 저지 있지는 "턴즈는 콘셉트와 방향성이 확실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 안무 마음에 든다. 앤프는 굉장히 힙하게 해석했다"고 말하며 턴즈의 손을 들어줬다. 마스터들 역시 승리 크루로 턴즈를 선택했다. 이에 팀 홀리뱅의 두 크루가 모두 탈락해 팀 홀리뱅은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 크루는 YGX의 스퀴드와 라치카의 클루씨가 대결했다. 스페셜저지 아이콘 "두 팀이 색깔이 완전 다르다"고 고심 끝에 클루씨를 선택하며 "클루씨의 아이디어가 좋았다. 기억에 남는 안무가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마스터들 역시도 클루씨의 손을 들어주면서 스퀴드는 탈락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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