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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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새 사령탑에 이정효 감독 선임..."신선한 바람 기대"

기사입력 2021.12.28 15:54 / 기사수정 2021.12.28 15:54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새 사령탑으로 이정효 제주UTD 수석코치를 선택했다.

광주는 28일 팀을 재정비하고 2022시즌 승격을 이끌어 줄 제 7대 감독에 이정효(46) 제주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정효 감독은 1998년 현 부산 아이파크의 전신인 대우 로얄즈에서 데뷔해 2008년 현역 은퇴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2011년 모교인 아주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정효 감독은 2013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 2013 U리그 중부리그(4권역)와 제 9회 전국 1, 2학년 대학 축구대회에서 우승(최우수지도자상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전남드래곤즈를 거쳐 2016년 광주 수석코치직을 수행한 이정효 감독은 당시 구단 최고 성적(8위) 달성에 기여했으며, 2018년 성남FC, 2020년 제주에서 K리그1 승격을 일궈내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광주 관계자는 “이정효 감독은 현재 구단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선수들과 16-17시즌을 함께했다. 그만큼 소통과 팀 정비에 능력을 보여 줄 것”이라며 “젊고 유능한 지도자로 광주 축구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이정효 감독을 보좌할 코칭 스탭을 신속히 선임하고, 2022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구성 및 동계전지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 광주FC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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