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학교 2021' 황보름별과 추영우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 11회에서는 우정과 꿈 사이에서 망설이는 강서영(황보름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정영주(추영우)는 진지원(조이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강서영과의 계약 연애를 끝냈다. 두 사람의 연애 종료 사실은 학교에 퍼지게 되었고, 강서영을 짝사랑하던 최태강(차주완)은 그녀를 향한 요란스러운 고백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이를 목격한 정영주가 최태강을 향해 경고를 날리는데 이어 강서영을 걱정해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에 호기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8일 공개된 스틸에는 싸늘한 냉기가 흐르는 정영주와 강서영의 만남이 담겨 있다. 올곧은 눈빛으로 강서영을 바라보는 정영주와 그런 그를 무표정으로 응시하는 강서영의 모습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기류가 느껴진다. 여기에 강서영은 정영주를 향한 날 선 한 마디를 내뱉어 분위기를 얼어붙게 한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이사장 구미희(이지하)는 강서영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넨다. 쌍둥이만을 위하던 구미희는 변화한 태도를 보이며 강서영을 향해 뿌리치지 못할 달콤한 조건을 내건다고 해 과연 구미희가 변심한 이유가 무엇인지, 흔들리는 강서영이 이를 승낙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묘한 기류가 흐르는 정영주와 강서영의 관계가 그려진다. 특히 구미희의 제안에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한 강서영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또 그녀의 손을 잡게 될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학교 2021’ 11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