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개봉 2주차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븐)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27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주말 동안 129만9,76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82만5,836명을 기록했다. 특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 등 신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020년 개봉해 4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꺾고 팬데믹 이후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주말 북미에서만 81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북미 4억 6733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4억 702만 달러)을 꺾고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북미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둔 작품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 와이드 10억 5443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2019년 개봉해 10억 7414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이후 팬데믹 시기 최초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둔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향한 뜨거운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개봉 3주차를 맞는 27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65.9%라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 현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소니 픽쳐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