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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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박보경에 애정…"아내 늘 예뻐"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27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아내 박보경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진선규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진선규 씨 아내분도 배우시라고 한다. 굉장한 미모를 자랑하시는. 어떻게 만나신 거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진선규는 아내와 러브스토리에 대해 "학교를 같이 다녔는데 졸업하고 공연을 같이 하면서 조금씩 알아가면서"라며 털어놨다.



서장훈은 "후배였냐. 몇 살 차이였냐"라며 덧붙였고, 진선규는 "후배였다. 네 살 차이다"라며 밝혔다. 서장훈은 "복학생 오빠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진선규는 "그렇다"라며 인정했다.

서장훈은 "아내분 덕분에 새로운 개인기가 하나 생기셨다고 한다"라며 질문했고, 진선규는 "심심할 때 와이프가 TV를 보다가 '여보 저거 해 줘. 똑같이 따라 해 봐'라고 한다. 제가 그냥 재미있게 아주 순간적으로 한다"라며 설명했다.

신동엽은 "최근에는 어떤 걸 따라 하라고 했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진선규는 최근 많은 화제를 모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헤이 마마' 댄스를 선보였다.

서장훈은 "아직도 복학생 오빠처럼 사시네. 보통 따라 해 달라고 하는데 해주는 오빠들이 많지는 않다"라며 감탄했다.



또 신동엽은 "진선규 씨가 과거에 이런 말을 했다더라. '아무것도 없으니 나는 무조건 긍정적이어야 한다. 단역 배우로 생활할 때도 전혀 힘든 게 없다. 영화에 1초만 나왔는데도 정말 행복했다'라고"라며 귀띔했다.

제작진은 영화 '놈, 놈, 놈'의 한 장면을 공개했고, 진선규는 "'놈, 놈, 놈'에 나왔던 거다. 오디션에서 아주 단역으로 (합격이) 돼서 찍었다. 대사도 없고 딱 저 컷 0.5초 정도였다. 저건 저만 알지 않냐. 친구들이 '안 나오던데?'라고 하면 '나와. 탁 올라갈 때 보면 그게 나야'라고 했다"라며 회상했다.

특히 서장훈은 "진선규 씨가 벌써 결혼한 지 12년 차다. '아직도 아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라고 이야기를 하셨다. 아내분이 언제 가장 무섭냐"라며 과거 발언을 재조명했다.

진선규는 "갑자기 어느 순간에 '이거 왜 그랬어요?'라고 존댓말을 쓰면 '내가 뭘 잘못했나. 뭐가 잘못됐지'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걸 끝내 이야기를 안 한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더 나아가 진선규는 "회식 같은 걸 할 때 조금 늦게 들어가게 되지 않냐. 아침에 분명히 애들 유치원도 보내야 하고 그걸 제가 하기로 해놓고 살짝 안 했을 때"라며 고백했다.

신동엽은 "아내가 제일 예뻐 보일 때는 언제냐"라며 물었고, 진선규는 "늘 예쁘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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