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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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결혼 고민 손석구에 "나도 39세 결혼, 52세에 해도 괜찮아"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1.12.26 11: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배우 손석구에게 결혼 조언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석구와 최희서는 지난 8일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에거 각각 '재방송'과 '반디'의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두 사람에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결혼한 지 2년 됐다"고 말한 최희서에게는 "2년까지는 신혼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아직 미혼이고, 올해 39세다. 내년이면 40세가 되는데,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39세에 결혼했었다. '무한도전'이 한창 피크를 칠 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는 결혼할 때 두렵지 않았다. 52세에 해도 괜찮다"고 말해 손석구를 다시 한 번 폭소케 한 뒤 "일부러 결혼을 서두르지 말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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