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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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코로나 확진...2경기 불참 확정

기사입력 2021.12.26 08:21 / 기사수정 2021.12.26 08:2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스톤빌라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6일 오전(한국시간) 아스톤빌라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격리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제라드 감독은 첼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라드 감독의 아스톤빌라는 현재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 1무 9패 승점 22점으로 10위에 올라 있다. 제라드 감독 부임 이후 치른 6경기에서 4승 2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구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오는 27일과 29일에 예정되어 있는 첼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제라드 감독의 불참으로 인해 경기 운영에 있어서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최근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등하는 상황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선수 및 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2345건의 코로나19 검사에서 무려 9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을 정도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일주일 동안 9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가능한 안전하게 현재의 일정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이 최우선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긴급 조치를 도입했다. 긴급 조치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치료 시간 제한, 테스트 증가와 같은 프로토콜이 포함된다"라며 한층 강화된 방역 체계를 발표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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