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15년 만에 붐과 재회…"김무열과 셋이 베프" (놀토)[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정지훈이 안양예고 동창 붐, 김무열과 절친 사이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정지훈과 김범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안양예고의 자랑"이라며 "나의 친구. 마음 속 친구"라며 정지훈을 소개했다. 정지훈에게 어색하게 말을 거는 붐을 보고 문세윤은 "거의 반쪽 친구라고 하지 않았냐"고 언급했다.

붐은 정지훈에게 "너무 반갑다"고 말을 건넸다. 비는 "맞는 얘기다"며 "고등학교 당시 실제 베프 맞다. 좋은 일,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서로 찾아가줬다. 제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붐이 옆을 지켜주고, 붐이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 제가 옆에 있었다. 안 좋을 때 보는 사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지훈은 "하지만 평소에는 결이 조금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붐, 김무열과 "베프 중에 베프였다"고 강조했다. 붐이 "공식적으로 만난 건 20년 됐다"고 하자 정지훈은 "15년 정도 됐다"고 정정했다.

정지훈은 "우리 민호가 항상 뒤에서 마이크를 잡고 놓질 않았다. 그때도 엄청 잘했다. 저랑 무열이랑 만나도 그 얘기를 늘 한다"고 말했다. 붐이 "무열이랑은 만나냐"고 하자 정지훈은 "만난다.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붐은 김무열과 연락만 하는 사이라고 이야기했다.

'놀토' 애청자 김범은 "상위권들은 워낙 잘 맞히시니까 그거 말고 하위권에서 김동현, 태연이 오늘 맞히면 순위가 바뀔 수가 있다더라. 그걸 보면 재밌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터보 'White Love(스키장에서)' 받쓰 원샷은 키가 차지했다. 가사를 유추해 '운동'을 가사에 넣자는 정지훈. 김동현도 공감하자 김범은 "그럼 안 들어가나 보다"라며 '놀토' 찐 팬 면모를 드러냈다. 정지훈은 "다른 얘기는 잘 안 하는데 '놀토' 나가자고 하니까 화색이 돌더라. 그때 수술 씬이었는데 죽어가는 얼굴이었다"라고 증언했다.

2차 도전 끝에 받쓰에 성공해 단호박감베리를 차지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