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KBS 신년특집 ‘촌스럽게’가 새해 첫 방송부터 빅웃음을 예고했다.
KBS 2TV의 신년특집 예능프로그램 ‘촌스럽게 in 시크릿 아일랜드’(이하 ‘촌스럽게’) 제작진은 25일 KBS 깔깔티비. 크큭티비, 월드티비 유튜브 및 SNS 계정을 통해 [미리 보는 촌식구 캐해 #1]라는 제목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촌스럽게’ 출연진의 맏형 god 박준형의 된소리 하이라이트 모음집이 담겼다. 등장부터 ‘아C’, ‘쌩고생’ 등 거침없는 된소리를 쏟아내며 모습을 드러낸 박준형은 멤버들과의 만남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된소리 폭격을 펼쳤다.
박준형의 리얼한 된소리 퍼레이드는 계속 이어졌다. 편집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날 것 그대로의 멘트에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듣는 사람이 전혀 기분 나쁘지 않고, 오히려 유쾌한 웃음을 유발할 만큼 쌍자음도 맛깔나게 소화한 박준형의 활약은 ‘촌스럽게’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촌스럽게’는 다양한 어린 시절 추억을 가진 god 박준형, 개그맨 김영철, 갓세븐 출신 가수 뱀뱀, 브레이브걸스 유정의 가장 한국적인 추억여행을 그린 3부작 힐링 예능프로그램이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2박 3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제작된 ‘촌스럽게’는 국제방송국에서 기획되어 KBS 2TV 외에 114개국, 1억4천만 가시청가구를 가진 글로벌 위성채널 KBS WORLD TV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디지털 버전이 별도 제작되며, 지상파 방송과 다른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별도 제작되는 ‘촌스럽게’ 디지털 버전은 OTT 웨이브와 KBS WORLD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촌스럽게’는 내년 1월 2일 오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