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두 번째 남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9.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4%)보다 0.6%P 오른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은 8.9%였다.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다.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 지수원, 정성모, 이호성, 김희정, 최지연 등이 출연 중이다.
이날 '두 번째 남편'에서는 상혁(한기웅 분)과 재경(오승아)이 입양한 아들 태양이가 자신의 아들 새벽이란 사실을 알고 재경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9%대로 부진하게 출발한 '두번째 남편'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8%대를 유지 중이었고 이날 9%까지 오르면서 상승세를 탔다. 120부작 중 89회까지 온 상황에서 후반부 사이다 전개로 두 자릿수를 넘을지 주목된다.
사진= MBC 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