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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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래의 스포츠★' 이동국·재아→박찬민·민하, '피는 못 속여' 출연 (종합)

기사입력 2021.12.23 11: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래의 스포츠 스타가 될 꿈나무들이 '슈퍼 DNA-피는 못 속여'에서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

23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1월 첫 방송하는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슈퍼 DNA-피는 못 속여'에는 이동국, 김병현, 남현희, 이형택, 박찬민 가족이 합류했다. 이들은 26일 첫 녹화에 임한다.

'슈퍼 DNA-피는 못 속여'는 슈퍼 DNA를 가진 부모와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자녀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피, 땀, 눈물 버라이어티’다.

강호동, 김민경, 장예원이 MC를 맡았다. 씨름선수 출신이자 골프 꿈나무 아들을 둔 강호동을 비롯해 만능 운동테이너 김민경, SBS 아나운서 시절 스포츠 뉴스 등을 진행한 장예원이기에 스포츠 관련 예능의 진행자로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국, 김병현, 남현희, 이형택 등 대중에게 친숙한 스포츠 스타와 방송인 박찬민이 범상치 않은 2세 교육법을 공개한다.

이동국은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美)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다섯 남매(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를 뒀다. 그 중 15세인 딸 재아가 운동선수 DNA를 물려받아 테니스 선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5월 ATF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전 메이저 리거 김병현은 2세 연하의 뮤지컬 배우 출신 한경민과 결혼해 삼남매를 뒀다.

김병현은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였다. 최근에는 많은 예능에서 입담과 예능을 보여준 바 있다. 첫째 딸인 11세 민주는 아빠의 운동 신경을 물려 받아 골프 선수를 꿈꾸고 있다. 부전여전다운 특별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현희는 전 펜싱 국가대표로 5살 연하 사이클 선수 공효석과 결혼해 딸을 뒀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8강 진출을 시작으로 2005년 세계선수권 여자 플뢰레 단체전 첫 우승을 이끌었다.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2관왕 달성,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펜싱 은메달을 비롯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대한민국 펜싱선수 중 최초로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로 활약했다. 

운동선수인 엄마 아빠의 피를 물려 받은 딸의 재능이 기대되는 포인트다. 

2녀 1남을 둔 이형택은 전 테니스 국가 대표다. 한국 테니스 선수로는 최초로 2000년 US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 진출했다. 2007년에도 US오픈 남자단식 16강에 올라 한국 테니스 전설로 자리매김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tvN '신박한 정리'에서 이형택은 11세 막내딸이자 축구 아카데미 선수반에서 훈련 중인 이미나 양을 소개하며 "축구와 테니스를 좋아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찬민은 출연자 중 유일하게 비 스포츠인이지만 스포츠 꿈나무 자녀를 키우고 있다.

3녀 1남 중 셋째 딸 민하가 배우 활동을 비롯해 사격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박민하는 제42회 충무기 전국중고등사격 대회에서 금메달을, 제43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사격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은메달을 차지할 정도로 재능을 보였다.

초호화 MC군단과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가족이 뭉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내년 1월 첫 방송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소속사, 인스타그램,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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