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지훈(비)가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먹보와 털보’에서 유쾌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먹보와 털보’는 의외의 찐친인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이다. 지난 11일 전세계 190 여 개국에 공개된 후 ‘오늘 한국의 TOP 콘텐츠’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먹보와 털보’는 ‘찐친’ 정지훈과 노홍철의 케미로 웃음을, 전국의 명소를 여행하며 힐링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정지훈의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인 점 역시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정지훈은 첫 회부터 최고의 여행 메이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을 앞두고 지도에 꼭 들러야 할 필수 관광 코스와 맛집을 체크하는 등 마치 현지 가이드 같은 모습을 뽐냈다.
수준급의 요리실력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꾸준한 자기관리의 대명사로 유명하지만, 반전에 가까운 식탐으로 웃음을 안겼다. ‘먹는데 진심’인 정지훈은 셰프못지 않은 실력으로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대접하며 모두가 만족하는 코스요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 노홍철과 투호 놀이를 하며 남다른 승부욕을 발휘하는 등 귀여운 모습으로 ‘매력 부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고창 갯벌에서 진행된 조개 캐기 실력도 완벽했다. 단 5분 만에 조개를 한가득 캐는 등 어업인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열정을 과시했다.
이처럼 정지훈은 ‘먹보와 털보’에서 끝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인간적이고 유쾌한 면모와 함께 여행 메이트를 챙기는 세심함과 다정한 모습으로 호감지수를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정지훈은 내년 1월 3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정지훈 분)와 사명감이라곤 하나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김범),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드라마다.
사진=넷플릭스(Netflix)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