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풀백 주앙 칸셀루가 폭주하고 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칸셀루는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칸셀루의 소속팀 맨시티는 14승 2무 2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고 2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이날 칸셀루는 사실상 맨시티의 에이스와 다름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1골 1도움과 더불어 경합 승리 5회, 태클 성공 2회, 기회 창출 1회, 리커버리 4회 등을 기록했다. 이에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는 칸셀루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96점을 부여했다.
맨시티의 수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환상적인 골이었다. 우리는 그가 파이널 서드에서 가지고 있는 자질을 알고 있다. 그는 하단 지역을 아주 잘 공략했고, 드리블하여 득점했다. 이것은 중요했다"라며 그의 활약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칸셀루는 프리미어리그의 최고의 풀백"이라며 "리버풀의 아놀드, 첼시의 리스 제임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형 풀백의 반열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칸셀루는 2021/22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과시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1골 4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2골 3도움의 스텟을 쌓았을 정도다. 이처럼 칸셀루가 거듭 우수한 모습을 이어가자 맨시티 또한 그와의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다시 한번 주앙 칸셀루가 멋진 골과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것이 맨시티 보드진이 2022년에 그의 에이전트와 새로운 장기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이어 "계획은 명확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가 수년 동안 맨시티의 핵심 선수가 되기를 원한다"라며 그의 위상을 피력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