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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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2003년 결혼…MZ세대 연애 심리 몰라" (솔로지옥)[종합]

기사입력 2021.12.20 18: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솔로지옥' 홍진경이 연애 스토리를 언급했다.

20일 오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홍진경, 규현, 한해, 김재원 PD, 김나현 PD가 참석했다. 당초 참석이 예정되어있던 이다희는 드라마 '아일랜드' 촬영 중 입은 부상으로 인해 불참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이날 홍진경은 규현과 한해로부터 출연자들의 심리를 가장 잘 파악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저는 내 짝을 고르느라 다른 분들이 출연자들의 심리를 간파했는지 모르겠더라"고 말했고, 규현은 "이 분이 가장 파악하지 못하신 분"이라며 홍진경을 지목했다. 한해도 "누나가 제일 헷갈려하셨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남자든 여자든 사람 마음을 이제는 잘 모르겠다. 어렵다 정말. 그런데 규현 씨가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분석을 잘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규현은 "저는 분석하고 추리하는 쪽으로 갔지만, 제가 알기로는 한해 씨가 똥촉이라고 들었는데, 의외로 잘 맞추셔서 놀랐다"고 말했고, 한해는 "저는 당연히 제가 가장 잘 맞추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데이팅 프로그램 마니아이기도 해서 고전적인 감정의 선이 있는데, 그게 맞아떨어질 때 묘한 쾌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규현은 "저는 후반부에는 잘 맞췄는데, (홍진경은) 그냥 제일 못 맞추셨다"고 폭로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홍진경은 "다들 짝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젊은 분들이니까 (연애를) 할 거 아니냐"며 "저는 2003년에 결혼했고, 결혼하기 6년 전에 남편을 만났다. 일찍 결혼해서 반 평생을 한 남자만 만났다. 오랫동안 연애를 안 했다 보니 요즘 분들의 심리를 잘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규현은 "그래서 홍진경 누나가 오랫동안 일편단심인 분들을 대변해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로지옥'은 지난 18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되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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