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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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도벽' 소리에 당황...코믹 포텐 폭발 (부캐전성시대)

기사입력 2021.12.20 10:49 / 기사수정 2021.12.20 10:4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부캐전성시대' 신정환이 '도벽' 소리에 당황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별의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로 힘겨워하고 있는 시대에 백신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 다섯 분파의 이야기를 그렸다. 

'부캐전성시대' 1화엔 페르소나 별의 유래와 함께 다섯 분파장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지구에 퍼진 '블루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 출동하게 됐다. 범상치 않은 등장과 달리 다섯 분파장은 허당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봐달라구의 분파장 씬스틸러(신정환 분)는 얼굴을 가린 채 신비주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하지만 도벽이라는 말을 듣고 크게 당황한 뒤, 신발을 남긴 채 도망치고 말았다. 이후 웃기구의 분파장 냉장고는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맨을 침입자인 줄 알고 공격해 폭소를 안겼다.

이와 함께 게임을 하며 놀고 있는 부르구의 분파장 마미손, 온화한 태도를 유지하다 길거리에 껌을 뱉는 사람을 보고 거친 말을 이어가는 나누구의 분파장 인자벨라 클레오파트라 아낙쑨아문 셰어(인순이), 자신의 후계자를 선정한다는 말을 남긴 뒤 이른바 '칼퇴'를 해버린 플렉송(송해) 등의 독특한 콘셉트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으로 '블루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분파원들 모집에 나선 냉장고는 아가미맨(이상준)을 바다에서 낚은 뒤, 깡 와사비(퀸 와사비)와 자니또(김성원)까지 만나 테스트를 하게 됐다. 


하지만 진행하는 게임들이 재밌지 않자 "웃기지가 않아"라고 진지하게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냉장고는 이들과 함께 새 분파원을 찾아나서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말하는 등 심기일전한 모습을 보였다.


사구팔구 플렉송의 후계자로 지목된 장美(장동민)와 마이애미 영(현영)은 극과 극의 행보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여린 심성을 가졌지만 거친 외모 때문에 사람들을 무서워하게 만드는 장美. 

반면 마이애미 영은 '백성수' 김성수 중의 한명인 매니저 89성수를 괴롭히는 TOP스타로 등장하는 등 전혀 다른 성향을 보였다. 상반된 성격의 두 후계자가 앞으로 사구팔구를 어떻게 이끌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부르구의 분파장 마미손은 분파원을 찾던 도중 코고는 앗따거(더원)의 소리에 이끌려 그를 만나게 됐다. 길 한복판에서 신문지를 덮고 자고 있던 앗따거. 


마미손은 엉덩이와 배까지 거침없이 긁는 앗따거의 행동에 그를 경계했다. 그러나 앗따거의 숨겨진 노래 실력을 확인한 뒤 감동을 받고 그를 분파원으로 영입했다.

'부캐전성시대'는 강렬한 비주얼은 물론, 4차원 매력을 발산한 캐릭터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직 수많은 출연진이 베일에 싸여있는 가운데, '부캐전성시대'가 선사할 또 다른 재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부캐전성시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페르소나스페이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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