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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X이혜리, 한지붕 로맨스…첫 방송 D-2

기사입력 2021.12.18 16:1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와 이혜리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이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올해 뜨거웠던 사극 열풍을 이어갈 마지막 주자로 손꼽히는 기대작이다.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최원영, 장광, 임원희, 김기방 등 청춘 라인업부터 베테랑 믿고 보는 배우 군단이 시너지를 발휘, 안방극장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주 시청 포인트 중 하나는 극의 중심에 선 두 인물 원칙주의 감찰 남영(유승호 분)과 생계형 밀주꾼 강로서(이혜리)의 쫓고 쫓기는 킬링 관계성이다. 시청자를 찌릿하고 짜릿하게 할 두 사람의 로맨스 포인트를 짚어봤다.

# 원칙주의자 VS 술을 빚어야 사는 여자
남영과 로서는 첫 만남을 갖기 전까지 전혀 다른 세상에 살던 사람들이다. 남영은 오직 정도만을 걷는 원칙주의 감찰이다. 걸어 다니는 인간 ‘사서삼경’으로 불릴 만큼 남에게는 물론 자신에겐 더 엄격한 칼 같은 면모를 지녔다.

그런 남영과 달리 로서는 세상이 정한 법과 규칙, 양반이라는 체면보다 먹고 사는 일이 더 중요한 날품팔이 아씨이다.

달라도 다른 두 남녀는 밀주꾼을 쫓는 감찰이 되고, 먹고 살기 위해 밀주꾼이 되며 서로를 쫓고 쫓기기 시작한다. 금주령의 시대, 만나선 안 될 두 남녀가 만나 어떤 짜릿한 관계를 쌓아갈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 ‘아술아술’ 한 지붕 로맨스

감찰 남영과 밀주꾼 로서는 우연한 계기로 한 지붕 살이를 시작한다. 감찰과 밀주꾼이 서로 같은 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남영과 로서의 아슬아슬한 관계성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집필한 김아록 작가는 최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남영과 로서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는 에피소드가 가장 기대가 된다”면서 “거기서부터 남영의 수난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절대 얽히고 싶지 않았던 여인과 꼼짝없이 얽혀버린 것”이라고 귀띔했다. 쫓고 쫓기는 둘이 만나 과연 어떤 로맨스를 선 보일지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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