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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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오열, 10년 전 비밀 밝혀진다 (지헤중)

기사입력 2021.12.17 13:4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윤정희가 눈물을 흘린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는 아픈 기억에 얽매여 사는 슬픈 여자 신유정(윤정희 분)이 있다.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신유정은 과거를 내려놓지도, 그렇다고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한 채 아파하고 있다.

10년 전 신유정은 윤수완(신동욱) 약혼녀였다. 하지만 윤수완이 파리에서 하영은과 사랑에 빠지며 그녀의 인생도 흔들렸다. 그러던 중 윤수완이 교통사고로 죽었다. 10년이 흐른 지금, 하영은은 윤수완의 이복동생인 윤재국(장기용)과 사랑에 빠졌다. 결국 하영은과 다시 만난 신유정은 그녀에게 복수심, 질투심 등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7일 ‘지헤중’ 제작진이 신유정이 홀로 오열하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영은과 윤재국에게 차가운 말로 비수를 꽂으며, 둘의 사랑을 무너뜨리려고 한 신유정이다. 그런 그녀가 이토록 힘겨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 일이 하영은과 윤재국의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까.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되는 ‘지헤중’ 11회에서는 10년 전 윤수완이 교통사고를 당하던 날의 또 다른 비밀이 밝혀진다. 이 비밀은 신유정의 감정을 극으로 치닫게 할 것이다. 이는 극 전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 윤정희는 치밀한 감정 표현과 집중력으로 신유정의 오열 장면을 완성했다. 그녀의 열연 덕분에 더욱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0년 전 그날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 비밀이 무엇이길래 늘 꼿꼿함을 잃지 않던 신유정이 이렇게 무너지듯 눈물을 흘린 것일까.


'지헤중'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UAA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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