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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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이혜성에 "♥전현무 못 만나게 했을 것" 찐 반응 (맘마미안)[종합]

기사입력 2021.12.15 09:50 / 기사수정 2021.12.15 15:2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수근이 이혜성과 공개 열애 중인 전현무를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수영선수 박태환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1라운드 '맘마를 지켜라'를 진행하던 중 이수근, 이혜성에게 "두 분이 성이 똑같으니까 올라가셔라"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수근은 "올라가는 이유가 성씨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은 "이렇게 하자. 같은 이 씨니까 이남매라고 부르겠다. 현장에 가서 생생한 영상을 시청자 여러분에게 잘 전달해주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강호동은 "두 분이 진짜 친남매 같다"며 흐뭇해했다. 이수근은 "내가 친오빠였으면 걔 못 만나게 했다"며 이혜성의 연인인 전현무를 간접 언급했다.

이에 이혜성은 "아 진짜"를 외치며 폭소했고, 박태환은 "이 방송 (전)현무 형이 볼 수도 있는데"라며 '찐' 반응을 전했다.


이수근은 이혜성과 함께 박태환 어머니, 셰프들의 요리 상황을 중계하며 박태환을 헷갈리게 만들었다.이남매의 알쏭달쏭 작전이 몰입감을 높였다.

중계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온 이수근은 강호동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얘기를 해달라. 어머니 걸리면 안 되고 요리 얘기하면 안 되고"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혜성 또한 "할 게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머니와 셰프들은 박태환이 어릴 적 즐겨먹었던 김밥, 병어조림, 수제비 등을 시식하며 정답 찾기에 나섰다. 박태환은 "경기라고 생각하고 해보겠다. 승부욕을 발동시키겠다"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박태환은 수제비 육수를 한 입 맛본 뒤 "안 먹어봐도 될 것 같다"며 단호한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김밥을 먹고는 "맛있는데 좀 다르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역시 태환이가 알아맞히더라. 먹은지 오래됐는데 엄마가 어떤 식으로 만드는지 알더라. 깜짝 놀랐다"며 감탄했다.

이후 병어조림을 시식한 박태환은 "비슷하다"는 평을 내렸다. 1라운드에서 어머니의 음식을 지켜낸 박태환의 모습에 이혜성은 "한 입만 드셔보시고 바로 아셨다. 긴가민가도 안 했다"고 전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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