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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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미안해해"…이수근, 육아 내공 자부심 (물어보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14 07: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수근이 육아 대디의 자부심을 내비쳤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극과 극 성격 때문에 갈등을 빚고 있는 의뢰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 부부는 서로의 반대 성향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다고 했다. 꼼꼼한 성격의 남편과 덤벙거리는 성격의 아내는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남편처럼 꼼꼼해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했다. 남편은 "일을 하고 집에 오면 뭐든 널브러져 있는 자체를 못 보겠다. 당연히 아이들이 놀다가 어지럽힐 수도 있는데 널브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집은 나의 휴식처로 일하다 오면 안정이 되어야 하는데"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가부장적인 발언"이라 지적하며 "육아가 얼마나 힘든 줄 아냐. 와이프가 군대 가고 너가 육아하라고 하면 군 생활 더 잘 할걸?"이라고 황당해 했다.


서장훈은 "너가 치우면 되지 않냐"고 꼬집었다. 남편은 "치운다"고 답했지만, 아내는 "치우면서 궁시렁대는 스타일이다. 치울거면 궁시렁대지 말든가"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또 이수근은 "나도 아들이 둘인데 (아내보다) 내가 더 많이 치운다. 내가 설거지하고 다 한다. 그러면 와이프가 미안해 한다. 그리고 고마워 한다"고 밝히며 현실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KBS Joy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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