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체코 명문팀과 맞대결...UECL 16강 PO 대진 확정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가 한 단계 낮은 대회에서 체코 원정을 떠난다.

UEFA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 2위 팀이 시드를 받고 1차전을 홈 경기를 치르고 유로파리그 조 3위 팀이 2차전을 홈으로 치른다. 역시 같은 축구협회 간의 맞대결은 불가하고 원정 다득점 원칙이 없어진 것이 특징이다. 

김민재가 속한 페네르바체는 유로파리그에서 D조 3위로 밀려 컨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로 내려왔다. 페네르바체는 체코리그 강팀인 슬라비아 프라하와 만나게 됐다. 프라하는 E조 2위로 플레이오프로 왔다. 

아직 순위가 결정되지 않은 G조 2위는 라피드 빈과 만난다. G조 2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토트넘과 스타드 렌의 최종전을 치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훈련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두 팀의 경기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UEFA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추첨식에서도 셀틱과 보되/글림트의 조추첨 상황에서 다시 기술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촌극을 빚고 말았다. 앞서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오는 밤 11시에 챔피언스리그 16강 재추첨이 진행된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대진 결과

마르세유(프랑스)vs카라박(아제르바이잔)
PSV(네덜란드)vs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
페네르바체(터키)vs슬라비아 프라하(체코)
미트윌란(노르웨이)vsPAOK(그리스)
레스터시티(잉글랜드)vs란데르스(덴마크)
셀틱(스코틀랜드)vs보되/글림트(노르웨이)
스파르타 프라하(체코)vs파르티잔(세르비아)
라피드 빈(오스트리아)vs토트넘or비테세

사진=페네르바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