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역배우 출신 이정후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됐다.
이정후는 지난 2016년 12월 10일 위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32세. 그해 12월 12일 발인 후 뒤늦게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990년 MBC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데뷔한 故 이정후는 SBS '장희빈', KBS '태조왕건', KBS '굿바이 솔로' 등에 아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고, 1991년 KBS 연기대상 아역상, 백상예술대상 아역상, 1994년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그는 2005년 KBS '드라마시티-시은&수하'에서 소아암 화자 역을 맡아 삭발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
2013년 결혼 후 가정에 충실했던 그는 30대 초반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 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