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1208/1638901058604305.jpg)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맘마미안' 서지석과 이혜성이 악플에 대해 서로 공감했다.
7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미미안'에서는 배우 서지석과 그의 어머니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MC 강호동은 서지석의 어머니에게 "아들에 대한 악플을 보신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서지석의 어머니는 "본 적 있다. 그런데 '왜 욕을 하지?' 생각했다. 발연기라는 것부터 별별 욕을 다한다. 나는 너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1208/1638901070416059.jpg)
이어 "엄마 아닌 척하고 '서지석 잘한다', '멋있다'라고 쓴 적이 있는데, (아들이)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에 서지석은 "댓글 중에 채 씨 성이 있더라. 딱 보고 엄마인 줄 알았다"면서 "걱정을 되게 많이 하신 것 같다. 부끄럽기도 하고 '내가 왜 이래야하나; 자책도 했다. 우리 엄마가 나를 다 알고 있구나 싶어서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이혜성은 "저도 가족들이 악플을 보니까 마음이 아프더라"고 공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엄마가 악플을 보고 제가 진행하는 심야 라디오에 '가족이 항상 응원하니까 힘들어하지 말라'고 사연을 보내셨더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1208/1638901081647665.jpg)
서지석은 "저는 괜찮다. 저는 참을 수 있고 충분히 넘길 수 있는데, 부모님이 보고 받을 상처는 너무 힘들고 가슴이 아프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맘마미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