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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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 재계약 완료…2014년까지 맨유서 뛴다

기사입력 2011.02.22 08:0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국민 친구' 파트리스 에브라가 오는 2014년까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브라와 오는 2013/2014시즌까지 함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에브라의 기존 계약은 2012년 6월까지였다.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이적설에 시달렸던 에브라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이적 우려를 불식시키며 2014년까지 맨유맨으로 남게 됐다.

지난 2006년 1월 AS 모나코(프랑스)를 떠나 맨유에 둥지를 튼 에브라는 5시즌 동안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맨유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총 22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한 에브라는 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칼링컵 3회, 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1회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칼링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재계약을 마친 에브라는 "맨유 입단 후부터 줄곧 이곳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고 전하며 "5시즌 동안 많은 우승을 했지만, 맨유 소속으로 더 많은 우승을 원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에브라는 세계 최고의 왼쪽 풀백"이라 평하며 "그가 갖고 있는 경험과 재능이 팀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에브라 (C) 엑스포츠뉴스 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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