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 멤버 건일이 짜릿한 반전미를 드러냈다.
JYP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6인조 신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6일 첫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멤버 주연, 오드(O.de), 가온, 준한(Jun Han), 정수의 개별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공개했고, 4일에는 0시 6분과 12시 6분 두 차례에 걸쳐 드러머 건일의 티저 사진을 오픈했다.
첫 번째 사진 속 건일은 푸른색 헤어 컬러와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파격 비주얼 변신을 선사했다. 자줏빛 네온 사인이 어둠을 밝히는 공간을 배경으로 위풍당당하게 선 그의 뒷모습은 영화 속 든든한 히어로를 떠올리게 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사진에서는 모범생 드러머의 일상을 보여줬다. 드럼 스틱을 양손에 쥐고 생각에 잠긴 채 나른한 분위기를 풍겼고, 안경 너머로는 꿈을 품은 소년의 눈빛을 반짝였다. 건일은 앞선 티저에서 수준급 연주를 펼치며 프로 드러머 역량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임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베이시스트 주연, 키보디스트 오드와 정수,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드러머 건일까지 총 6명으로 구성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가는 독특한 세계관과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겸비하고 K팝에 신선한 자극을 전할 전망이다. 이들의 데뷔곡 'Happy Death Day'는 역설적 노랫말과 메시지로 'Z세대 K-밴드'의 탄생을 알린다.
한편 JYP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출범시키는 새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데뷔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와 동명의 타이틀곡은 오는 6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