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과거 공항 아르바이트생 시절을 회상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전화 연결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는 공항에서 승객 체크인 업무를 하는 청취자와 전화 연결에서 "저는 예전에 공항 케터링 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몇 개월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일은 좀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워낙 주변에서 잘해주셨다. 그때 함께 일했던 형님이 아직까지도 생각난다. 친동생 대하듯 잘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또 다른 청취자와 전화 연결이 성사됐다. 이에 박명수는 "개그맨 정성호는 아이가 넷이다. 얼마나 힘들겠냐. 그냥 아이를 좋아하더라"고 정성호를 언급했다.
또 "아이를 좋아하는 정성호를 보니 저도 정성호가 더 예뻐 보인다.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치고는 나쁜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아이를 키우면서는 걱정할 일이 많지 않나"라며 "앞으로 아이가 대학도 가고 사회생활도 해야 할 텐데, 걱정이 태산"이라고 털어놨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