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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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허벅부심 있었는데 걸그룹 다리 됐다"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04 06: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허벅지 걱정을 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성훈의 도움을 받아 허벅지 강화 운동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운동을 잘하는 성훈이 동네 친구이다 보니 자신도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체력이 떨어진 건 아닌데 이상하게 최근 들어 허벅지가 가늘어져 너무 놀랐다고.

성훈은 전현무에게 남자는 나이가 들면 하체부터 빠진다고 얘기해줬다. 전현무는 "난 허벅부심이 있었거든. 그런데 진짜 약간 걸그룹 다리 같은 거야"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전현무는 인터뷰 자리를 통해서도 "사실 남자는 허벅지에 되게 민감하다. 스태미나 이런 걸 떠나서 남자의 건강은 허벅지라는 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나"라고 했다.

전현무는 "예전에 샤이니 춤 많이 추고 소녀시대 패러디 하고 그럴 때만 해도 슬림핏 된 바지를 입으면 허벅지가 너무 두꺼워서 그 느낌이 안 살아서 고민했다. 이제는 입혀놓으면 너무 가늘다. '언제 이렇게 가늘어졌지?' 싶다. 이대로 몇 년, 몇 개월 방치하면 되돌릴 수 없을 저도로 가늘어지겠구나 싶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성훈은 전현무가 고통을 너무 싫어해서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봤다. 전현무도 인정을 했다. 헬스장을 등록하면 1주일 이상 간 적이 없다는 것. 전현무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근육통이 오면 쉬게 된다고 했다.

전현무는 헬스장 이외에도 자전거부터 시작해 골프까지 운동을 배울 때마다 아파서 오래 하지 못했다고 했다. 전현무는 성훈에게 "테니스 영국신사 같잖아. 그런데 아프기에 손 놓았다. 배구도 배우니 손목에 멍이 들더라. 농구는 서로 터치가 많으니까. 몸싸움 아프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전현무를 데리고 자전거를 타기 위해 한강에 도착, 줄자로 허벅지 굵기를 측정하고자 했다. 성훈은 전현무의 반바지를 올려보더니 허벅지는 자신보다 전현무가 나은 것 같다고 했다. 전현무는 무슨 소리냐며 펄쩍 뛰었다.


성훈이 측정한 결과 전현무의 허벅지는 54cm였다. 성훈은 허벅지 걱정을 하는 전현무를 두고 54cm 정도면 평균치에서 나쁜 건 아니지만 예전에 워낙 굵었던 데다가 한 번 빠지면 미세하게 빠지는 게 아니라 훅 빠져서 그런 거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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