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1 11:02 / 기사수정 2011.02.21 11:0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성악가 임성규가 음악을 하기 위해 염습 아르바이트까지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21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유영호 외 연출)에서는 남을 위해 베푸는 연기자 한경선과 성악가 임성규가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성악가 임성규는 "집안이 넉넉하지 않아서 스스로 나를 만들어 가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나만큼 음악을 하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며 힘들었던 유년기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어떤 종류의 아르바이트를 해봤느냐는 질문에 "건설현장에서도 일해 봤고 홀 서빙도 해봤다. 홀 서빙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3년을 청계천 주변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을 해봤고 염습 아르바이트도 해봤다"고해 많은 이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염습 아르바이트에 대해서 임성규는 "그때가 87년 땐데 아르바이트가 10만 원이 넘어가는 게 없었는데 그건 넘어갔으니 고액 아르바이트였다"라며 음악을 하기 위해 학비를 벌어야만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성규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비바 보체'가 출연해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들을 들려주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임성규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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