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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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이성재, 애처가↔불륜남 오가는 두 얼굴

기사입력 2021.12.01 12:10 / 기사수정 2021.12.01 12: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쇼윈도' 이성재가 애처가와 불륜남의 모습을 오가고 있다.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 드라마다. 

극 중 이성재는 안정적인 가정과 자극적인 사랑, 모두를 갖고 싶어 하는 인물 신명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쇼윈도: 여왕의 집’ 2화에서는 명섭(이성재 분)의 숨겨진 두 얼굴이 점차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명섭은 미라(전소민)의 음독자살 시도로 인해 그녀와 헤어지지 못했다. 이어 미라를 자신의 집 근처로 이사시킨 명섭의 태도는 불륜에 대한 일말의 죄의식도 없어보였다. 

무엇보다 “우리만 조심하면 잘못될 일 전혀 없어”라고 말하는 확신에 찬 명섭의 말은 시청자들을 격분하게 만들었고, 과연 이 둘의 관계가 계속 지속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성재는 미라 앞에서 보여주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과 선주(송윤아) 앞에서 보이는 애처가의 두 얼굴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또한 강임(문희경)에게 지지 않고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는 강인한 눈빛 속에서 그녀에 대한 경계심과 대립감, 분노 등을 드러내며 앞으로 벌어질 이 둘의 대립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드라마의 말미, 미라와 선주는 선주의 동생인 연주의 묘지에 함께 왔고 이 상황을 알 리 없는 명섭은 전화를 걸었다. 이 세 명의 불안한 관계성에 드라마의 긴장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쇼윈도: 여왕의 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영된다. 


사진=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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