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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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위생 논란 재점화 "거짓말쟁이로 매도? 법적 대응" [전문]

기사입력 2021.11.30 15:02 / 기사수정 2021.11.30 15:0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베이커리 위생 논란으로 곤욕을 겪은 조민아가 명예훼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0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데 진실을 알지도 못 하면서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매도하는 나쁜 행위들을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015년 조민아가 블로그에 올렸던 '조민아 베이커리 위생 논란' 해명이 담겼다. 당시 조민아는 다쿠아즈를 구울 때 동전을 넣고 굽는다는 논란에 "집에서 누름돌이 없으면 동전을 세척해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더라. 열풍 테스트 했던 사진을 알바생이 개인 블로그에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위생 논란으로 곤욕을 겪었던 조민아는 "당시 허위 신고건들에 시달리느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었고, 매장 운영하면서 매출 타격도 컸다"고 호소했다.

이어 "추후에도 인터넷 상에 '거짓말을 한다' '뻔뻔하다'는 식의 악의적인 글을 쓰거나 논란을 만드는 기사들로 정신적 피해 및 명예 훼손 시 할 수 있는 모든 법적인 처벌을 가하겠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끝으로 조민아는 "억울했던 지난 날을 보상받듯 행복한 가정 안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와 너무나 잘 지내고 있다"며 "한결같이 응원 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살 연상의 피트니스 CEO와 혼인 신고 후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6월 자신의 생일에 첫 아들을 출산했다.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데 진실을 알지도 못 하면서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매도하는 나쁜 행위들을 더이상 좌시할 수 없어 글을 씁니다.

이미 2015년에 블로그를 통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시켜준 일입니다.

당시 허위 신고건들에 시달리느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었고, 매장 운영하면서 매출 타격도 컸습니다.

내가 겪은 피해들에 대해 낱낱이 열거하며 법적인 책임을 묻고, 그에 응당한 처벌을 내려야겠습니까.

추후에도 인터넷 상에 '거짓말을 한다' '뻔뻔하다'는 식의 악의적인 글을 쓰거나 논란을 만드는 기사들로 정신적 피해 및 명예 훼손 시 할 수 있는 모든 법적인 처벌을 가하겠습니다.

억울했던 지난 날을 보상받듯 행복한 가정 안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와 너무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들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드리겠습니다.

한결같이 응원 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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